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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0, 2011

[인지과학: 과거-현재-미래] 책; 2011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됨



인지과학: 과거-현재-미래]책; 2011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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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30일에 학술원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공고가 났는데, 일주일 동안 모르고 지났어요. 그러다가 출판사인 학지사에서 연락이 와서 이 책의 재고가 얼마 안 남아서 다시 인쇄를 하여야 한다고 하여 선정 사실을 뒤늦게 알았어요.

[인지과학] 분야에서 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서
개인적으로도 기쁘지만 한국의 [인지과학] 분야을 위해서 잘된일이라 생각되어요.
이후에도 계속 인지과학 분야의 책들이 선정되기를 바랍니다

이런저런 학회 모임들에 참석하느라 힘들어진 건강을 되찾느라고 웹 활동을 전혀 못하고 한 주일을 지났었는데, 책의 오탈자 수정 확인 작업을 오늘까지 하여야 해서 하는 수 없이 다시 일로.... . 그래서 인지과학 책을 다시 읽고 수정작업을 막 끝내고 다시 컴퓨터 앞에 돌아왔어요.

웹을 검색하여 보니, 위와 관련 다음 사항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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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 교육과학기술부 공고 제 2011 - 309 호
- 2011년도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11년 6월 30일 / 대 한 민 국 학 술 원 회 장

분야 :사회과학 /
108번 [인지과학: 과거, 현재, 미래] 이정모 지음. 학지사
- 아래 pdf 파일의 8쪽 , 108번입니다.

[학술원 사이트] - pdf file

또는
[교육과학기술부] 사이트 - hwp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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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이 책에 관한  과거 자료를웹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어요

책 설명: [이정모의 네이버 블로그]의 [인지과학] 책 소개

출판사 [학지사]의 인지과학 책 소개 사이트
- 책 발행일: 2010-05-30/ ISBN: 978-89-6330-379-6 93180 /
정가: 13,000원 / 페이지: 224p

인지과학(2010) 책 소개 사이트: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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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래에 우수/추천 도서 선정된 책들과 관련되어서 떠오르는
 이정모의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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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보면 ‘인지’라는 주제로 네번의 우수 또는 추천도서에 선정되었군요.

1. [인지심리학: 형성사, 개념적 기초, 조망] (아카넷, 2001; 문화관광부추천도서)
(대우재단학술총서 511)
2. [인지심리학] (공저; 학지사, 1999, 2003, 200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3. [인지과학: 학문간 융합의 원리와 응용]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4. [인지과학: 과거, 현재, 미래] (학지사, 2010;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지]라는 주제가 없었더라면 이정모는 무엇을 하고 살았을까 ? 잘 생각이 안 되네요

첫번째 대우재단 학술총서 [인지심리학]이 문광부추천도서로 선정될 때는 그런 국가적 제도가 있는지, 그것이 나와 관계될 수도 있는 가능성도도 모른 채, 그저 700여 페이지의 책을 집필한 이후의 기진함을 회복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어느 교수님이 그 책이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려 주었어요. 그러나 저는 그런 선정됨이 저자와 출판사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그 이후 여러 교수님들과 공동집필한 학지사의 [인지심리학] 책이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책의 첫 판이 출간되기 3-4년 전에 실험및인지심리학회 학술대회장에서 여러 교수님들에게 챞터를 나누어 맡아 집필하여 달라고 일일히 부탁을 드리던 일, 그 분들이 비교적 쉽사리 동의하셔서 동참 싸인을 받던 일, 출판사와 계약을 하던 일, 책 판매에서 나오는 인세를 실험및인지심리학회의 기금으로 쓰자는 제안에 집필자 교수님들이 흔쾌히 동의하여 주어서 감격하던 일, 2판을 넘어 3판으로 책을 보완하여 다시 내던 일, 그 과정에서 집필을 사양하고 물러나신 분, 그분들에 대한 미안함, 새로 추가된 분들의 도움, 저의 좁은 예상과는 달리 인접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많이 구입하여 참고하심에 감사한 마음이 들던 일, 인세가 학회기금으로 직접 가기때문에 한번도 손에 넣어 본 적이 없는 금액을 책임집필자인 저는 매년 연말정산 때면 모든 집필자의 인세를 저의 소득금액으로 신고하고 그에 따르는 여러 귀찮은 행정절차를 밟아야 하던 일들, 다른 교수님들이 번역한 인지심리학 책이 연달아 나오며 경쟁할 수 밖에 없던 일들, 그러한 고생 끝에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여러 집필자들에게 조금 덜 미안하여 지게 되어 기뻐하며 마음을 놓았던 일 들이 떠오릅니다.

그 이후에 성균관대출판부의 지원을 받아 [인지과학: 학문간 융합의 원리와 응용] 책을 집필하여 2009년에 책이 출간되는 여러 과정과 관련된 얽힌 이야기들, 그리고 700 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학부대학생들을 위해 200 페이지 넘게 줄여서 보급판으로 만들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2010년에 한국인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무료로(저자와 출판사의 희생을 무릅쓰고) 나누어줄 책으로 [인지과학: 과거, 현재, 미래] 책을 학지사 편집실과 함께 기획하던 일, 학회 당일에 학회 도중에 책이 모두 동이 났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이제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이 되어 정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 배포용으로 일정 부수를 구입한다고 하니 출판사에 대한 미안함이 어느 정도 가시기는 합니다.

우선 여기까지,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들과 관련되어서 지금 떠오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이후에 다른 이야기도 더 첨가하여야 하겠지요. 그건 이후로 미루고 오늘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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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교정하면서 보니, [인지과학: 과거, 현재, 미래] 책의 부록 5에
인지과학 관련 도서 목록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책이아니라 인지과학 개론 또는 서론과 관련된 참고할
입문적 파일들은  아래 링크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글 자료 웹문서1: 인지과학 서론 '2010
- 2010년 자료 : 100쪽

한글 자료 웹문서2: 인지과학 개론
-2006년 자료; 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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