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Friday, February 17, 2012

심리학자 카네만 교수의 노벨상 수상 10주년을 맞아서의 생각

심리학자 카네만 교수의 노벨상 수상 10주년을 맞아서의 생각
------------------------------------------------------
 
You're So Predictable. Daniel Kahneman and the Science of Human Fallibility
- Jason Gots on February 9, 2012, 12:00 AM
 
Kahneman has dedicated his life to exposing the illusions
that color all human judgment, including his own.
 
Kahneman의 용어에 의하자면 우리는 늘 [The Illusion of Validity]에 산다
 
한국 정치 상황과 관련하여 생각하자면 지도자적 인물에 대한
- “character,” 자체와 그런 개인 특성이 세월이 가도 지속될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우리는 산다.
그 착각은
-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의 혼동
- The focusing illusion: 특정 요인의 중요성만 생각하고 다른 것은 무시하기
- 손실 (손해보기) 회피(혐오)
- 낙관주의 편향; 어떤 가능성 성공적 결과에 대한 과대 기대
- 속성 대치; 단순화하여 다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현재문제에 대한 해결안으로 생각
<== 인지적 정보처리부담의 최소화를 하려는 사람들 읿만의 경향성
이다.
 
게다가 지금 우리 한국사회에서의 사람들 사이에 civility가 점차 보기 드물어지고 있다.
- drowned out by conflict-driven politics, media, and the babble from online spaces where anonymity brings out the worst in human nature.
 
Kahneman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늘 Illusion of Validity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현재의 한국의 정치-사회 상황과 관련 하여
진보-보수가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하고 다른 대안의 가능성이나 타당성에 대하여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데,
 
“인지적(정보처리) 노력을 안하려는 게으른 한국인(특히 지성인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인지적으로 게으르게 살도록 좌-우 편견 고집을 강요할 한국정치상황, SNS 상황에서
적어도 21세기를 살아가는 깨어 있는 지성인이기 위하여
다음 책 정도는 꼭 읽어 놓기를 권장한다
 
1. 카너만 등 지음, 이영애 역.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 대우 학술총서, 아카넷, 2006
2. 허태균 지음, “가끔은 제정신” (출판사: 샘앤파커스), 2012. 02.
 
그래도 Kahneman 교수는 작고한 Amos Tversky 교수와의 Adversarial Collaboration의 긍정적 측면을 높이 말하고 있다.
"Adversarial Collaboration; a structured attempt to bridge disagreements with 다른사람들과 through joint studies testing the validity of their conflicting claims. “In the interest of science and civility,”
 
한국 사회는 (세계적으로 마찬가지이겠지만) 점점 더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는 착각 속에 살면서, 상대방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civility를 잃어가는 것 같다. 정치에서, SNS에서... .
 
우리는 Adversarial Collaboration, “가끔은 제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건 쉽게, 그리고 편하게 다른 사람들의 일방적 편향적 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더 생각해야 하는 인지적 (정보처리) 부담을 지겠다는 것,
인지적으로 게으르지 않고 살겠다는 것을 매일 스스로 다짐하기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